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아이돌 (문단 편집) === 스케줄 === 쉽게 말하면 아이돌의 '일'이다. 데뷔가 기다림의 연속, 무한 경쟁을 뚫기 위한 연습생들과의 싸움이라면 데뷔 후부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일반적으로 바쁜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 스케줄 관리를 위해 이때부터 소속사에서 전담 매니저와 스태프를 붙여주고 직접 관리에 나선다. 앨범을 내면 타이틀 곡으로 활동을 하고, 새 음악을 준비하는 시기 사이에는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를 하거나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곡이 나오면 다시 활동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기 있을수록 '''휴식 따윈 없다.''' 보통 3~4개월에 한 번 컴백하는 경우가 잦은데, 컴백 후 1달 간은 각종 음악 방송 + 일부 멤버의 경우 예능이나 여러 프로그램에 나가며, 나머지 2~3개월 동안 다음 앨범 곡 녹음, 안무 숙지, 뮤비와 티저 등 촬영을 해야 한다. 그러는 동시에 [[위버스]]와 같은 팬과의 팬과의 실시간 인터넷 소통을 병행하며, 멤버가 수록곡을 작사/작곡하는 경우에는 "휴식기"라도 휴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오히려 방송 스케줄을 빡빡하게 안 잡는다고 한다. 그런데 일 안 준다고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 특히 블랙핑크 쪽에서 이런 반응이 많이 나온다. 물론 이러한 YG의 스케줄 편성은 아티스트를 배려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지만, 블랙핑크는 데뷔 후 4년이 지나서야 첫 정규앨범이 발매되는 등 음반 활동까지 너무 여유로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기에 논란이 되기도 한다.]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40207133208351.jpg]] * 앨범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재킷 사진 촬영 * 안무, 곡 연습[* [[음악 방송]]에서 특별 무대를 촬영하는 경우나, [[유희열의 스케치북]],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같은 곳에서 보여주는 다른 곡, 방송 무대도 곡부터 동선과 안무를 다 새로 연습해서 나가는 것이다.], 콘서트 연습[* 콘서트 순서와 구성에 맞춰서 연습해야 한다.] * [[음악 방송]][*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 예정되어 있는 지상파, 케이블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심지어 그 월요일도 음악 방송 녹화 스케줄이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프로그램도 포함이다.] 촬영, 사전 녹화[* 무대 설치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따로 설치해야 하거나,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생방송 시간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활동 곡 이외에 수록곡 무대를 따로 준비해야 할 경우 사전 녹화를 하는데 보통 오전 4~8시, 그러니까 꼭두새벽부터 아침 시간대에 잡혀 있다.] * 각종 예능 방송 녹화, 참여 * 화보 촬영 * 각종 인터뷰 참여 * 대학, 지역 축제 행사 무대 출연 * 스포츠 경기 행사 출연(시구, 시축 등) * 라디오 출연 * 팬미팅, 팬사인회 * 홍보대사위촉식 등 행사 참여 * 광고, CF 촬영 * 콘서트 참여 * 기자회견 * 기타 시상식 참여, 지역, 해외 봉사활동 등 *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공부(해외 진출 시) 이런 활동들을 활동 기간 1~2달 안에 다 소화해야 하는데, 매일매일이 엄청나게 바쁘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되는 것은 다반사다. 특히 행사가 몰리는 '''5월''', '''9월~10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원래 행사가 많던 9월이 뜨거워지자 주요 행사들이 10월로 밀리면서 [[2020년대]] 들어서 가을 시즌이 9~10월로 더 길어졌다.], '''연말'''[* 가요대전, 시상식, 연말 무대, 특집, 연말 콘서트 등. 그리고 이때 광고/방송/행사 수요가 제일 많아서 온갖 곳에서 컨택이 들어온다.]에 정점을 찍는다. [[우주소녀]]의 [[성소]]는 이런 경험을 중국 연습생들에게 이야기하며 나태한 모습의 연습생을 따끔하게 혼낸 적도 [[https://youtu.be/sXl1dcEbDio?t=1m13s|있다]]. 초기([[H.O.T.]], [[젝스키스]], [[S.E.S.]]) 시절에는 그렇게까지 미디어 노출(쇼 프로그램 등)이 심하지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H.O.T.]]는 인기를 얻은 후 여러 TV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 당시 아이돌은 신비주의 이미지였기에 이미지를 생각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하곤 했다. [[S.E.S.]]도 신비주의 요정 콘셉트이라서 가끔 게스트 수준으로 나왔을 뿐 방송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 반면 [[핑클]]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데뷔할 때부터 여기저기 쇼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푸쉬한 사례다. [[S.E.S.]]와 활동 시기도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홍보를 더 할 수 있었다. [[god(아이돌)|god]]를 국민 그룹으로 만들어준 프로그램 [[god의 육아일기]]를 기점으로 아이돌의 예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현재는 앨범 시장도 많이 축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TV에 출연해서 자신이나 그룹을 알리는 것에 전력을 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능에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면 대부분 신곡 홍보 목적인 것만 봐도. 물론, 예능이 잘 맞아 고정으로 앉는 아이돌도 있지만, 이 경우 본 그룹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기에 현역 아이돌이라면 단기간만 하는 경우가 많다.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 방송 종류도 많은데(쇼챔피언, 엠 카운트다운,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중심, 더쇼) 워낙 출연 아이돌 팀들이 많다 보니 녹화/대기시간이 엄청나게 길고, 그것을 위한 준비 시간도 한참 걸린다. 그래서 꼭두새벽부터 달리는 것이다. 이렇게 스케줄이 바쁜 이유는 이 바닥이 워낙 포화시장이라 대중에 최대한 많이 노출되어야 인기를 얻기 때문이다.[* 또한 거대한 자본이 들어가 연예 활동 투자비를 회수하려면 잡아놓은 활동 기간 내 최대한 많은 수익을 뽑아내야 한다.] 최대한 여기저기 다양한 방송, 화보, 광고 등에 노출되어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원차트 경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그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음반 활동만으로는 크게 돈이 되지 않고 행사나 광고 화보 촬영이 시간당 수입이 높기 때문이다. 신곡 발표 → 예능 출연으로 홍보, 인지도 상승 → 음원차트 1위, 화제성 → 행사, 광고 출연 테크의 테크를 탄다.[* 인기 그룹은 그만큼 행사나 광고도 많이 도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그룹 인기와 인지도가 너무 높아지면 행사나 광고 단가가 너무 높아져서 섭외가 쉽지 않다고 한다.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그룹은 단가대비 가성비가 출중한 1~3년 차 신인급 막 '뜬' 그룹들이며 과거 [[여자 대통령]]과 [[기대(음반)#기대해|기대해]]의 [[걸스데이]]나, [[뿜뿜]]으로 뜬 [[모모랜드]]를 생각해보면 된다.] 해외 진출을 하는 경우 특A급 아이돌은 1주일에 기본 3~4일은 출장이 있으며 보통 사람들은 10년간 써도 칸이 펑펑 남아돌 여권을 사증란 모자라서 1번의 기회를 받아 연장하고 연장한 것도 모자라서 새로 갈아치울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한다.[* 그만큼 K-POP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이런 해외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외국어를 틈나는 대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한국 아이돌들은 [[일본]], [[중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어]], [[중국어]] 등을 따로 공부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모자랄 지경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한 [[2020년]]에는 해외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외국인 멤버들도 사실상 고국으로 못 돌아가서 한국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일단 일본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여러 서방국들에 대해서 입국 금지조치를 시행하였고, 한국 정부 역시, 일본을 포함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한 전 국가에 비자 효력 및 발급절차 중단 조치를 내려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인도 발이 묶였다. 이 때문에 [[김민주]]의 어머니는 고국에 못 돌아가는 일본인 멤버들에게 민주네 집에 언제든 놀러오라고 하셨다고 한다.([[IZ*ONE CHU]] 시즌1에서 아이즈원이 [[도치기현]]의 [[혼다 히토미]] 집을 단체로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거기서 자지는 않았다.)] 스타 아이돌들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주 화려하지만, 스케줄만 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몇 시간씩 차에 앉아 이동하는 것도 모자라, 탑 아이돌들은 비행기를 지하철 타듯이 타고 다니니 더 크게 문제가 된다.[* 비행기 탑승이 생각 이상으로 몸에 무리가 간다.] 앞서 말한 신체적인 무리뿐 아니라, [[안티팬]]으로 인한 온라인 상의 심한 [[악성 댓글]]과 자유롭지 못하고 통제된 삶을 살아야 하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온 뒤의 [[공허]]함 등등의 이유로 [[정신질환]]과 [[우울장애]]의 위험성에도 꽤 크게 노출되어 있는 직군이다.[* 때문에 아이돌 [[자살]] 문제는 매년 항상 발생할 정도며 [[보이그룹]]에서보다 [[걸그룹]]에서 유독 심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모든 아이돌이 일상으로 겪어봤을 정도라고 하며 최근 들어 몇몇 아이돌이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활동 휴지기를 갖게 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